◆…복면가왕 최민용 <사진: MBC '복면가왕'>
'복면가왕'에 출연한 배우 최민용이 연예계 복귀 소감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43대 가왕 양철로봇의 2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등장한 8인의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복면캠프'는 '김복면'과 함께 강산에의 '라구요'를 열창했고 '김복면'에게 패한 '복면캠프'는 나훈아의 '영영'을 부르며 복면을 벗었다.
'복면캠프'의 정체는 배우 최민용으로 드러났고 오랜만에 그의 얼굴을 본 판정단들과 관객들은 깜짝 놀라 환호성을 질렀다.
이날 최민용은 "어떤 설문조사에서 잊혀진 연예인 2위더라"라고 운을 떼며 "10년 만에 복면가왕으로 방송으로 뵙는다"라고 말했다.최민용은 그간 근황에 대해 "여러 경험을 하고 우여곡절 10년을 살아왔다"고 전했다.
또 돌연 방송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 "제가 부족함이 참 많은 사람이었다. 배우 최민용으로서도, 사람 최민용으로서도 준비를 많이 하고 채운 후에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시간이 이렇게…"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02년 '논스톱3'를 통해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최민용은 2006년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