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정유라 <사진: 더 팩트>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경기 오산)이 청와대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남편 신주평 씨에 대한 '병역 특혜'의혹을 제기했다.
5일 안 의원은 '최순실 국정조사' 특위에서 "정유라 남편의 병적관련 의혹에 대한 제보가 있다"며 "정유라의 남편이 공익요원이라고 해놓고 독일에 가서 달콤한 신혼 생활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정유라 남편, 전 남편인지 현 남편인지는 모르지만"이라며 "신주평입니다. 신주평씨의 병적 기록과 출입국 기록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이에 김성태 위원장은 "신 씨의 병적 관련 기록, 공익요원 판정 사실 등에 대해 병무청에서 신속히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주장했다.
한편 신 씨가 공익근무요원 신분인지는 현재까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병무청에서 제출하는 자료가 공개되면 최순실 일가를 둘러싼 특례 의혹 파장이 '병역 논란'으로까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