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UIPO
삼성전자가 지난 5일(현지시간) 유럽연합 지적 재산권 사무소에 '스마트 AF(Smart AF)'라는 이름으로 상표를 출원했으며 휴대전화,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PC용 자동초점 카메라라는 설명이 붙여져 있다.
이는 최근 갤럭시S8의 전면 카메라에 자동 초점 기능을 탑재해 보다 선명한 셀피(셀카)를 촬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소문과 일치한다. 삼성전자의 경우 태블릿PC와 노트북에 후면 카메라를 탑재하지 않기 때문에 전면카메라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IT업체들은 새로운 기기를 공개하기 전에 사양의 일부와 관련된 상표를 등록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상표를 선점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관련 기능을 쉽게 알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자는 자동 초점조절 기능을 통상 “스마트 AF"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소문과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 사실이라면 경쟁자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