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조카 장시호 <사진: YTN>
지난 7일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규명 2차 청문회에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순실 조카 장시호의 대화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장시호는 "내가 밉냐"라는 안민석 의원의 질문에 "네"라고 대답했다.
이어 안 의원은 "인간적으로는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고 장시호는 "괜찮다"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하지만 이 사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장시호씨가 이모(최순실)를 잘못 만난 운명이라고 생각해라. 개인적으로 나를 미워하지는 말아라"라고 전했다.
이후 장시호는 "꼭 한 번 보고 싶었다"고 말해 주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