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이드라이버스
중국의 IT전문 마이드라이버스는 웨이보 계정을 인용해 카톡튀(뒷면 카메라가 튀어나온 형상)가 사라지고 안테나선이 제거된 5.2인치 아이폰8의 렌더링을 13일 공개했다.
이는 애플이 내년에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맞아 기존 4.7인치 및 5.5인치 버전 외에도 고급 모델인 5.2인치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문과 일치하는 것으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에 듀얼카메라를 탑재한 모습이다.
공개된 렌더링을 보면 전체적으로 아주 깔끔하고 후면 카메라는 뒷면 커버와 높이가 같아 보이고 안테나선도 사라졌다. 다만 전반적인 디자인은 전작 아이폰7 시리즈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차세대 아이폰 시리즈의 명칭이나 사양에 관해서는 상당한 이견이 있다. 출시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아이폰8로 할 것이라는 설과 소폭 업그레이드에 그칠 예정인 까닭에 아이폰7S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지금까지 매체나 전문가들은 아이폰8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데 대체적으로 동의해 왔다. 그러나 지난 7일 일본의 애플 전문 블로그 미디어 맥오타카라는 부품 공급업체로부터 아이폰7 시리즈의 업데이트 버전인 아이폰7S가 될 것이라는 정보를 공개했다.
또한 기존 로즈골드, 골드, 실버, 매트블랙, 제트블랙 색상에 레드(적색)를 추가, 컬러 옵션을 확대하고 A11 프로세서를 탑재하는 등 소규모 업데이트에 그치고 디자인 폼팩터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무선충전 기능은 물론 앞뒷면 유리케이스 소재도 채택하지 않을 것이며 OLED 디스플레이 역시 탑재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체가 공개한 5.2인치 아이폰8 버전이라고 주장하는 스파이 샷은 웨이보 개인 사용자의 것으로 어떠한 검증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신뢰성은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