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3층 22번 탑승게이트 앞에서 최정호 진에어 대표 외 참석자들이 승무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진에어 제공
진에어가 14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호주 케언스 장거리 단독 노선 신규 취항식을 진행하고 주 2회 운항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서 장거리 노선은 두 개로 늘어났다
이번 취항식은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와 임직원, 스캇 워커 호주정부관광청 한국 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3층에서 진행됐다.
이 노선은 장거리 특성에 맞춰 총 두 번의 기내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각종 기내 편의용품과 일반석보다 앞뒤 약 6인치 더 넓은 좌석이 제공되는 '지니 플러스시트', 기내 Wi-Fi로 영화, TV 프로그램과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유료 서비스도 운영한다.
호주 퀸즈랜드주관광청 경성원 지사장은 “이번 진에어의 신규 취항을 통해 보다 많은 한국인들이 세계 최고의 자연 유산이 있는 케언스로 직접 방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호주 케언스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저녁 9시 50분에 출발해 호주 케언스에 현지시각 기준으로 다음날 아침 7시 에 도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