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1999년 3월3일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를 개통한 이래 '국세청장과의 대화방' 등 민원수렴기능과 각종자료 및 정보 조회기능 등 80여종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재까지 2천300만명이 넘는 방문객과 최근 일일 4만8천여건의 접속으로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홈페이지중 손꼽힐 정도로 이용도가 높다.
28일 국세청 김갑순 납세홍보과장은 "지방청 및 일선 세무서의 홈페이지 개통은 기존의 국세청 홈페이지만으로는 지역주민과 세무관서간 상시 의사소통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김과장은 또 "일선 세무서의 홈페이지 개통으로 지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 세정운영에 반영하고 특히 지역민원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등 세정에 대한 궁금증과 오해를 즉시 불식함으로써 쌍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한 주민친화적 봉사기관으로서의 열린세정에 더욱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각 지방청 및 일선 세무서 홈페이지에는 ▲세무관서 소개 등 조직 및 시설안내 ▲기관장과의 대화방을 통한 세무상담, 고충처리 ▲자유게시판을 통한 주민들의 세정체험 사례나 의견제시 ▲공지사항란을 이용한 각종 알림기능 등 주로 상담창구 기능 및 주민의견 수렴, 관서별 특성을 갖춘 홍보와 주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각종 정보전달기능 위주로 운영된다.
또한 각종 자료확인이나 조회시는 기존의 국세청홈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도록 하고 국세청 홈페이지를 열람하다가 지방청이나 세무서 홈페이지로 바로 이동이 가능하도록 돼 있다.
이와함께 각 지역별로 명승지, 특산물 등 지역 특성과 관서특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이미지 사진 게재로 화면을 다양화 했다.
김갑순 과장은 "이들 홈페이지는 본청 단일서버로 운영함으로써 관서별 운영요원 없이 관리가 가능토록 했으며, 시스템설계 등 전 과정 자체제작으로 용역비 전액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