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연합자산관리와 79개 비금융 자회사 주식매각 계약

조세일보 | 박지환 기자 2016.12.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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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이사회 의결을 통해 79개 비금융 자회사 보유 주식 패키지 매각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인 연합자산관리와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연합자산관리는 산은에 양수도대금의 10%에 해당하는 계약금 납부를 완료했다.

연합자산관리는 앞서 지난달 29일 산업은행의 비금융 자회사 패키지 매각 입찰에서 5곳의 경쟁자를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산은은 거래조건을 확인하고 주식양도를 위한 제반절차 등을 거쳐 내년 1~2월중 거래를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연합자산관리는 부실채권 관리회사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급증한 은행권 부실채권을 처리하기 위해 농협중앙회·신한은행 등 6개 은행이 출자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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