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청솔 관세법인은 한중 FTA를 기반으로 한중 경제교류 증진 및 상호 긴밀한 파트너십 구축과 공동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양국 경제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 같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6일 관세법인 청솔은 중국 관세법인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한·중 FTA 체결 후 국내 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2중국 내 11개 관세법인과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업무협력을 체결해 상호 수출입통관절차 안내, 관세 및 수출입관련 법률조회와 해석, 특정 수입건의 세율 확인, FTA 원산지 사항안내 및 검증대비, 물류창고 등 물류관련 협업에 대해 협력할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올해 5월에 상해 지역의 2개사와 추가로 MOU를 체결해 그 영역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청솔에 따르면 청솔과 거래하고 있는 국내 외국계 기업 A사는 주로 기계류 등의 물품을 주로 수출입 하는 업체로서 발효 후 7월 기준으로 한중 FTA로 인해 약 4400만 원의 관세 절감 혜택을 보았다.
청솔은 물량이 증가 할수록 관세 절감 혜택은 더욱 늘어나 향후 연간 약 1억 원의 혜택을 볼 것으로 내다봤다.
청솔은 중국에서 제작한 제품의 국내 수입이 증가해 중국에서의 원산지 확인 및 검증에 대해 많은 관심을 쏟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사후에 있을 원산지 확인 및 증명에 대한 만전을 기하고자 해외 업체에서 발급한 C/O 및 원산지 확인 내용에 문제가 없는지 사전 진단을 기획할 수 있도록 컨설팅 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청솔은 원산지 확인 및 검증 부분은 FTA의 양면과 같은 존재로써 원산지 검증에 대비한 준비도 필요한 것을 반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입자의 경우 수출자가 제공하는 C/O를 전적으로 신뢰할 수밖에 없지만 수출자 또한 그 원재료를 공급한 업체와의 원산지 확인 업무를 통해 C/O를 발행한 만큼 국내 수입업체는 FTA로 인한 관세 절감혜택을 받는 것과 동시에 이로 인해 사후 수입지 세관의 검증에 수출자의 협조가 수반되어야 한다는 것.
이와 함께 추징 시 그에 상당하는 금액은 구상할 수 있도록 구매 계약에 이 부분은 포함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국내 업체가 수출자라면 수입지의 FTA 혜택을 위해 C/O를 발행, 준만큼 국내외 공급업체와 원자재 조달 계약시 FTA 체결 상대국의 원산지 조사시 발생할 추징에 대비해 원산지 확인 및 구상 의무를 포함할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청솔은 업체의 FTA 활용에 따른 불편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으며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무역관세업무를 수행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메일과 전화를 통한 1차 상담, 당사 방문을 통한 제품이나 현황을 대면 미팅하여 효과적인 해결안 도출 상담, 마지막으로 분야별 전문가들이 각 상황에 맞게 맞춤식 교육을 진행하는 절차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관세법인 청솔 여주호 대표관세사는 “FTA는 수출입자 상호간 관세부담을 줄여서 원가를 절감시키고 해당 업체의 경쟁력을 강화시켜주는 무기인 만큼 관세법인 청솔에서는 FTA 원산지 분야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기업에게는 현황 점검 및 해결책을 컨설팅하는 일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산업계가 여러 종류의 물품을 교역하고 있는 만큼 수입시 발생하는 관세 절감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많은 업체들에게 문을 열어놓고 있으며 그 혜택은 산업계에도 확산되어 많은 업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