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쏘울 EV 자율주행차. 사진제공 =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19일부터 7일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2만명이 투표한 '2016 현대차그룹 콘텐츠 어워드' 결과, 가장 기대되는 신기술로 '자율주행'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미래를 주도해 나갈 그룹의 다양한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올해 가장 기대되는 신기술에 투표를 하는 방식으로 처음 진행됐다.
8가지 신기술은 △자율주행 △커넥티드 카 △수소전기차 △전기차 △웨어러블 로봇 △내진용 철강재 △초장대교량 기술 △자기부상열차 이다.
자율주행은 지난 8월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에서 기아자동차 쏘울 EV 자율주행 차량이 스스로 주차를 시연하는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돼 큰 화제를 모았던 적이 있다.
2위는 자동차가 모든 생활의 중심이 되는 커넥티드카 였으며, 수소전기차, 지난 11월 1회 충전으로 351km를 주행하는 전기차가 뒤를 이었다.
미래 운송수단으로 개발 중인 웨어러블 로봇과 현대제철의 내진용 철강재 개발 기술, 세계 최장 길이의 다리를 연구하는 초장대교량 기술과 국내 최초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개발 기술도 뒤를 이어 관심을 끌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올 한해 그룹의 신기술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에 보답하고자 이번 어워드를 준비했다”며, “내년에도 공식 채널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신기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