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보험산업 혁신 T/F 구성

보험산업이 금융겸업화 등 최근 급속한 환경변화에 탄력적으로 적응을 하지 못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업계가 참여하는 '보험산업 혁신 공동작업반(TF)'을 구성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3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보험산업 혁신 방안을 마련하고 이달 중 T/F를 구성, 보험산업의 문제점과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T/F는 상품반, 판매채널반, 자산운용반, 내부혁신반 등으로 구성되며, 늦어도 4월까지 보험업 혁신과제 및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 감독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또 5월 중 금융감독위원회, 금감원, 학계, 보험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보험 감독정책 자문회의'를 구성,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보험감독정책 자문회의는 금감위와 금감원에서 3명, 학계 5명, 보험업게 5명 등 모두 13명이 참여, 보험 감독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