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김철준 사장(왼쪽)이 메디젠휴먼케어 신동직 대표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한독 제공
한독(회장 김영진)은 지난 27일 메디젠휴먼케어(대표 신동직)와 개인별 유전적 질병 위험도 분석 서비스 M-체크의 공동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M-체크는 메디젠휴먼케어에서 자체 개발한 질병 유전자 검사 서비스로 혈액 또는 타액을 채취해 개인 유전자를 분석하여 위암, 대장암, 유방암, 갑상선암 등 주요 암 및 치매, 뇌졸중, 당뇨병, 고혈압, 심근경색 등의 질병 위험도를 예측한다. 또한 마취제 적정 용량 관련 등 약물 유전자 분석까지 80여 개 항목을 검사할 수 있다.
한독 김철준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인 유전자 분석 서비스 사업 강화 및 미래 헬스케어 시장을 준비하고 토탈 헬스케어 기업의 입지를 굳건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젠휴먼케어 신동직 대표는 "세계적으로 개인 유전자 정보 분석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국내는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며 "국내 유전자 정보 분석 서비스의 기술과 산업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독은 2014년부터 미국 Pathway Genomics와 파트너십을 맺고 프리미엄 개인 유전자 정보 분석 서비스 진케어와 유전자 정보 분석을 통한 개인별 맞춤 식단 및 운동을 제안 해주는 패스웨이핏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