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은 3일 성실납세자와 세정협조자에 대해 포상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행사주간 동안 성실납세 수상자(86명) 사진을 세무서 현관게시와 함께 지방국세청과 세무서 홈페이지에 소개하는 등 축제분위기를 연출키로 한 것.
대전청 홍순필 총무과장은 3일 "대전청은 3일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체 대표 13명을 1일 명예세무서장에, 세무·회계업무 종사자 등 14명을 민원봉사실장에 위촉해 세정현장을 체험하는 기회를 주는 등 세금을 아는 주간동안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전청은 이날 표창을 받은 성실납세 수상자 86명과 관련 국세청장 표창 이상 수상자에 대해선 2년, 세무서장과 대전지방국세청장 표창자에 대해선 1년간 세무조사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아울러 국세청장표창 이상 수상자는 납부세액 2억원(모범성실납세자는 3억원)을 한도로 납기연장 징수유예시 납세담보제공 의무를 면제해 줄 방침이다.
대전청은 이에 더해 미래의 납세자인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세금의 역할과 성실납세의 중요성'이란 주제의 '학생세금문예작품'을 공모(글짓기, 포스터, 표어, 만화분야)키로 하고, 입상자 99명을 가려내 오는 9월초 상금과 참가기념품을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감동세정, 현금영수증'이란 주제로 '인터넷 4행시 짓기' 행사와 함께, '납세자와 함께하는 마라톤 대회' 등을 통해 세금의 중요성과 성실납세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를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