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행 현대차 사장(왼쪽)이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 현대차 제공
현대차그룹은 국내외 경제적 어려움이 심화되는 가운데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고자 29일 중구에 소재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이웃돕기 성금 250억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룹이 2003년부터 14년간 모금회에 기탁한 누적 성금은 2090억원에 달한다.
전달된 성금은 △교통안전교육 △장애인의 이동편의 향상 △소외계층 청소년 및 북한이탈주민의 자립역량 강화 △저소득층 아동ㆍ청소년의 문화예술교육 기회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됐다.
특히 이번 성금은 재난재해 예방과 교통안전 등 사회안전 증진과 각 계열사 핵심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 양극화 해소를 위한 미래인재 육성 등에 집중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정진행 현대차 사장은 "어려워질수록 주위를 더 돌아보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그룹 계열사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