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그룹이 2일 양재동 사옥 대강당에서 2017년 시무식을 개최하였다.사진= 일동제약 제공
일동그룹은 2일 양재동 사옥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시무식을 열었다.
일동그룹은 "급변하는 환경과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 경영지표를 고객 가치 중심, 혁신과 도약으로 수립했다"며 "세부 경영방침으로 품질 최우선과 프로세스 혁신, 이익 중심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일동홀딩스 이정치 회장은 "기업 분할 이후 맞이하는 본격적인 사업연도로 각 회사들의 경영지표 실현과 목표 달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품질관리와 혁신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일동홀딩스, 일동제약,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일동히알테크 등으로 기업분할을 단행했다.
올해부터는 의약품 사업의 일동제약과 프로바이오틱스 등 바이오원료사업의 일동바이오사이언스, 히알루론산 원료 및 제품을 생산하는 일동히알테크 등이 각자의 영역에서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된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각자의 영역에서 상호 간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한 계획이다"며 "아로나민과 벨빅 등을 비롯한 기존 의약품 분야는 물론, 프로바이오틱스 기능성 제품, 히알루론산 필러 등 신규 분야에 있어서도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