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엽·류재영 <사진: tvN>
필로폰을 투약한 배우 최창엽(27)과 쇼호스트 류재영(41)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지난 11일 서울남부지방법원은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지난해 9월과 11월에 구속 수감된 최창엽과 류재영에게 징역 10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두 사람에게 약물치료 강의 40시간 이수와 각각 50만원, 38만5000원을 추징했다.
이날 재판부는 두 사람이 반성문을 통해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 과거 형사 처벌 전과가 없는 초범인 점을 감안해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최창엽과 류재영은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모텔을 전전하며 5차례 주사기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다.
류재영은 '1년 4000억 판매 신화'의 주인공으로 tvN '곽승준의 꿀까당', KBS2 '어서옵SHOW', '여유만만' 등에도 출연했다.
그러나 류재영은 지난해 10월 정당한 이유 없이 무단결근을 반복하며 방송 펑크를 자주 내 이미 홈쇼핑업계에서 퇴출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2011년 KBS '휴먼서바이벌 도전자'로 방송에 데뷔한 최창엽은 KBS2 '학교 2013', tvN '더 지니어스' 등에 출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