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법인과 전경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회계관리사 시험이 내달 2일 처음으로 치러진다.
회계관리사는 회계, 세무, 원가, 경영관리 등 재경분야의 전문가임을 삼일과 전경련에서 인증하는 자격이다. 수준에 따라 회계관리2급, 회계관리1급, 회계관리사로 구분된다.
오는 12월 2일 회계관리2급 시험을 시작으로 2002년 3월 10일 회계관리1급, 2002년 9월 15일 회계관리사 시험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치러지는 회계관리2급에서는 상업부기 및 결산에 관한 기초지식과 법인세등 세무회계의 기초지식을 갖추고, 중소기업의 회계실무자로서 관리자를 보조할 수 있는 기본 소양을 갖추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시험은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부산 경남공업고등학교, 대구 동부공업고등학교, 광주 송원대학, 대전 우송공업대학 등 5개 도시에서 일제히 치러질 예정이다.
재무회계2급과 세무회계2급 과목별 40문제씩 객관식으로 출제되며 각 과목 70점이상 획득해야 합격할 수 있다. 합격자 발표는 내달 17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