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2016년도 정부업무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7일 관세청은 국무조정실이 42개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지난해 업무성과를 평가한 결과 국정과제(주요정책), 비정상의 정상화 등으로 구성된 특정평가 분야에서 관세청이 최고점을 받는 등 관세행정 업무 전분야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이번 결과에 대해 지난해 관세청이 추진한 전자상거래 수출 활성화 및 FTA 컨설팅 등으로 중소기업의 FTA 활용 지원과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유해성분 함유 식품의 국내반입전 적발 등 비정상의 정상화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관세청은 지난해 전국 5개 본부세관에 'FTA 상설교육센터'를 운영해 약 7600명의 FTA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중소기업의 FTA 수출활용기업을 30,657개로 전년대비 54% 향상시켰다.
또 위해식품을 확인할 수 있는 판별시스템 구축 및 특송물품, 국제우편물로 반입되는 유해성분이 함유된 식의약품의 합동단속으로 1784억원 상당의 위해식품 등을 적발했다.
관세청은 올해에도 주요정책과제, 정부3.0 및 규제개혁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이행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