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직원들이 영등포 쪽방촌의 독거노인, 장애자 등을 찾아 설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S-OIL 신임 CEO로 선임돼 사우디에서 한국으로 온 오스만 알 감디 대표가 한국을 이해하고 한국과 함께하기 위한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노숙자 무료 급식센터에서 '설날맞이 사랑의 떡국나누기'를 통해 노숙자들에게 새해 따뜻한 음식을 제공하기도 하고 쪽방촌을 찾아 독거노인의 손을 잡고 불편한 곳을 묻기도 했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설 명절을 맞이한 알 감디 CEO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사회 분위기여서 이웃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때”라면서 “S-OIL과 임직원들이 이곳에서 1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떡국 나눔으로 주민들이 설날을 따뜻하게 맞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스만 알 감디 CEO와 임직원 및 퇴직임원 등 100 여명은 지난 19일 영등포 쪽방촌 거주 독거노인,장애인, 주변 지역 노숙자들에게 떡국을 나눠주고, 떡국 떡, 쇠고기, 귤, 라면 등 식료품을 포장한 선물 꾸러미를 영등포 역 일대 쪽방촌 500여 세대에 전달했다.
S-OIL은 2007년부터 매년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영등포 쪽방촌 주민과 노숙자들을 위한 '사랑의 떡국나누기'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S-OIL은 이외에도 겨울철 에너지 소외계층에 난방유∙연탄 등을 지원할 뿐 아니라 저소득가정∙다문화가정∙장애인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