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이브이리크스)
새로운 모바일 기기 정보유출에 정통한 에반 블라스(@evleaks)는 2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것이 3월29일 출시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S8이다'라며 전·후면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은 이전에 유출된 것과 다른 이미지로 전면의 경우 전체가 디스플레이로 덮여있고 역시 물리적 형태의 홈 버튼은 보이지 않는다.
후면의 경우에 이전에 공개된 것과 상당부분 차이가 난다. 후면 카메라 렌즈 우측에 배치돼 있던 플래시와 센서 모듈은 우측으로 이동했으며 그 자리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기 하단의 디자인에는 변경이 전혀 없다. 중앙 부분에 C형 USB포트가 자리 잡고 우측에는 스피커 그릴, 그리고 좌측에는 3.5mm 헤드폰 잭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벤처비트 에반 블라스는 “홈 버튼을 제거함에 따라 5.7인치 수준인 갤럭시 노트보다도 화면의 크기가 더 큰 5.8인치 및 6.2인치 커졌다”며 “기기 전면 패널의 83%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화면 비율도 업계 표준인 16:9에서 LG L6와 동일한 18:9로 변경됐으며 2개 모델 모두 듀얼 엣지 디자인으로 안드로이드7.0 누가를 탑재하고 10nm(나노미터) 공정의 퀄컴 스냅드래곤835와 엑시노스 프로세서를 장착할 예정이다.
전반적인 성능은 갤럭시S7에 비해 11% 빨라지고 그래픽 처리 속도는 23% 향상됐으며 에너지 효율은 20% 더 제고됐다. 4GB(기가바이트) 램에 기본 저장용량은 64GB로 배터리는3000mAh와 3500mAh가 장착된다.
카메라는 후면 1200만·전면 800만 화소의 f1.7 렌즈가 탑재된다. 후면 카메라에는 혁신적인 시각 검색 기능과 촬영된 문자에 대한 OCR 웹 검색 기능도 제공된다. 홈 버튼의 제거에 따라 지문인식 스캐너는 후면 카메라 렌즈 좌측으로 이동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