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 스마트뱅킹에서 순수 지문인증 만으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은행이 이날 선보인 지문인증 금융서비스는 '공인인증서'만을 대체하는 기존의 지문인증 서비스와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다. 보안카드/OTP발생기 입력까지도 지문 인증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예컨대 자금이체를 할 때 공인인증서 및 보안카드 모두 필요없다. 지문으로 로그인하고 송금정보 입력 뒤 지문으로 인증해 이체를 완료한다.
스마트뱅킹 (원터치개인)의 로그인, 자금이체, 상품신규 같은 기존 모든 금융거래가 대상서비스로 꼽힌다. 서비스를 이용을 원하면 최초 한번 스마트뱅킹 (원터치개인) 내 생체인증센터에서 지문정보를 등록하면 끝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문인증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인터넷진흥원 (KISA)의 '안전이용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가 없어도 생체인증으로 모든 보안인증 및 금융거래가 가능해 고객의 금융업무 프로세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이 관계자는 기대했다.
지문인증 금융서비스는 아이폰5S 이상, 갤럭시S6 이상에서 사용 가능하다. 아이폰은 2일부터 삼성 핸드폰은 2월말부터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