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0일 "오늘 김우식 비서실장 주재로 인사추천회의가 열렸지만 경제부총리 인선 논의는 없었다"며 "아직 인사추천위원회에 상정될 후보가 압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경제부총리 후보에는 강봉균 열린우리당 의원과 윤증현 금감위원장이 유력한 가운데 최근 신명호 전 ADB(아시아개발은행)부총재가 급부상 해 이들 3명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후보 압축에 필요한 실무적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최종 인선은 다음 주로 넘어갈 가능성 크다"고 말했다.
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도 후임 경제부총리 인선시기와 관련 "이번 주에 쉽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