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광주청 직원들은 오재구 광주청장이 얼마동안 현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지가 관심사로 대두되면서 향후 거취를 두고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오 청장은 47년생으로 오는 6월말 명퇴를 앞두고 있으나 이번에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1급승진인사에서 발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얘기가 나오는 등 광주청 직원들의 최대 관심사로 부각돼 있다.
또 행시 21회인 권춘기 조사1국장은 지난 2003년 7월 부임 이후 1년 8개월이 지나 자리이동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
이와함께 행시 22회인 김주현 납세지원국장도 2000년 7월 광주청으로 전보된 이후 상당기간이 흘렀으나 상경하지 못하고 있는 케이스로 이번 인사에서 또 다른 변수로 작용될 것이라는게 광주청 직원들의 전망이다.
이처럼 광주국세청은 청장의 거취를 비롯해 일부 국장들의 전보가 이루어질 경우 산하 일선 세무서장들의 지방청 전입 등 상당수 전보가 예상돼 광주지역 세정가는 한동안 인사 이야기로 술렁일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