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가 지문인증 한 번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복잡한 로그인 절차 없이 지문만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신한아이 알파)에 접속할 수 있는 지문인증 로그인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복잡한 아이디와 패스워드,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입력과정을 지문인증 한 단계로 줄여 투자자가 편리하게 이체·조회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신한아이 알파에 접속해 간단한 인증과정을 거쳐 지문을 입력하면 된다.
신한금투는 바이오 정보를 개인 스마트폰에 보관해 로그인시 사용자가 보낸 지문인증 결과값을 공동 생체인증 서버에서 검증, 승인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안드로이드 5.0 이상, iOS 9.0 이상의 운영체제를 갖춘 지문인식 기능이 지원되는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이날부터 지문인증으로 신한아이 알파에 접속이 가능하지만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는 내달 도입될 예정이다.
이광렬 신한금투 디지털운영부 부장은 "고객들이 쉽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접속할 수 있도록 지문인증 로그인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편리하게 MTS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