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세관장 노석환)은 6일 관내 중소수출기업들의 FTA(자유무역협정) 활용을 돕기 위한 '2017년도 YES-FTA 컨설팅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소 수출기업 임직원 및 관세사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FTA 활용 종합 컨설팅', '원산지 관리시스템(FTA-PASS) 활용 컨설팅' 등 세관 지원방안이 소개됐다고 서울세관측은 밝혔다.
서울세관에 따르면 올해 250개의 업체가 YES-FTA 컨설팅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혜택을 볼 예정이며, 최대 400만원까지 컨설팅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YES-FTA 컨설팅 사업에는 현행법상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 속하지 않는 중견·중소기업인 FTA 미활용 수출기업이나 전년도 매출액이 20억원 이하인 영세기업 등이 신청 가능하다.
노석환 서울세관장은 "자금과 인력 부족으로 FTA 활용이 어려운 중소기업은 YES-FTA 컨설팅을 신청해 서울세관의 도움을 받길 권유한다"고 말했다.
YES-FTA 컨설팅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거나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하려면 서울세관 홈페이지(www.customs.go.kr/seoul) 및 서울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02-510-1374/1381)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