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 을지로 사옥에서 차인혁 SK텔레콤 IoT사업부문장, 황용현 KESCO 안전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체결식에서 양사는 전기설비안전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새로운 전기안전관리체계를 위한 적극적 협업을 약속했다.
IoT망을 통한 전기설비 관리를 통해 전기화재와 전기감전사고를 최소화해 국민들의 안전한 전기 사용을 돕는 新전기안전관리체계 구축이 핵심으로 전기설비의 안전관리를 위한 원격감시시스템과 전기안전 데이터 기술 기반의 지능형 전기화재 예측·예방 관리체계 구축, 취약가구 전기안전 환경 개선협력 등이다.
주택의 경우 분전반에 IoT 모듈을 설치해 과전압이나 과전류 등의 발생 시 실시간으로 관제센터 등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어 일반 가정이 쉽게 확인할 수 없는 전기 관련 안전사고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전기안전을 위한 IoT 도입은 한국의 전기안전 관리체계가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한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부여했다. 양사는 3월까지 IoT 모듈이 탑재된 모니터링 장비를 개발하고 울산지역 일반용 전기설비 200대를 시작으로 전주 전통시장 등에 설치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범사업을 통해 시스템·장비의 고도화 및 손쉬운 설치 및 운영을 위한 토탈 패키지를 개발하고 축적된 전기안전 데이터를 빅데이터화하여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합의했다.
SK텔레콤은 이번 MoU가 올 초 밝힌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업종과 분야를 넘어선 New ICT 생태계 조성 차원에서도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