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폰아레나
모바일 전문 보도매체인 폰아레나는 새로운 성능과 기능개선, 그리고 배터리 수명 연장을 목적으로 갤럭시S7 시리즈에 대한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7.0 누가 버전으로 업데이트가 실시되고 있지만 문제점이 발견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한 삼성전자의 갤럭시S7 시리즈는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한 성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S7 엣지는 3600mAh(밀리암페어)로 매우 탁월한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안드로이드7.0 누가 업데이트 실시 후 어느 정도의 수명연장이 이뤄졌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2번의 연속 실험을 실시한 결과 기대와는 달리 오히려 수명이 10%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비교 대상 기기의 화면 밝기를 일상적인 실내 사용 환경과 유사한 200니트로 동일하게 설정하고 단말기 사용 시간 경과에 따른 배터리 사용수명 감소를 비교하기 위한 테스트도 동시에 실시했다.
시험에 필요한 모든 사항을 확인한 후 최신 버전인 안드로이드7.0 커널 버전 3.18.14에 대한 업데이트를 실시했으며 이후 배터리 사용시간을 측정한 결과 S7과 S7 엣지 공히 10% 가량 감소했다.
갤럭시S7의 경우 업데이트 전 안드로이드6.0 마시멜로에서 6시간37분을 기록한 반면 누가 업데이트 후에는 정확히 6시간을 보였다. S7 엣지는 마시멜로에서 6시간35분, 누가에서는 7시간10분 이었다. 각각 9.4%, 8.1% 차이를 보인 것이다.
안드로이드 누가는 시스템이 훨씬 유려해 보이고 신속하고 부드러운 멀티태스킹 능력, 그리고 새롭고 대폭 향상된 카메라 경험을 제공한다. 그럼에도 갤럭시S7 시리즈는 배터리 수명을 악화시키는 것이다.
이는 순전히 삼성전자에서 배포한 안드로이드7.0 누가 버전의 소프트웨어에서 발생한 문제라고 할 수 있고 삼성전자에서 다시 수정 배포를 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