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성 청장 후보자는 이미 인사청문회를 통해 "납세자가 억울한 세금 때문에 피해를 보지 않도록 부실과세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납세자와 경제단체 등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세정협의기구를 구성해 열린 세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주성 호가 공식 출범하면 1급 승진인사, 국장급 인사 등 후속 인사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국세청 1급은 차장과 서울지방국세청장, 중부지방국세청장 등 3자리로 현재는 이주성 후보자의 내부 승진으로 한 자리가 생겼으며 전형수 서울청장과 김정복 중부청장의 향후 거취에 따라 승진 TO가 늘어날 수도 있다.
경제부총리 누가 될까
이번주에는 지난 7일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물러난 이헌재 前경제부총리 후임 인선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청와대는 현재 후임 경제부총리에 강봉균 열린우리당 의원,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 신명호 前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 한덕수 국무조정실장 등 4명의 후보자를 두고 정밀한 검증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들 후보 가운데 일부는 아들 병역문제와 과거 전력 등 검증 과정에서 문제가 드러난 것으로 알려져 후임 인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세청 17일 올해 업무계획 발표
관세청은 17일 '보이지 않는 세관'을 목표로 한 2005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한다. 이에 앞서 15일에는 2월 수출입 확정치와 수출입금액별 업체 수 변동상황도 공개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4일 엑시온투자자문㈜ 및 대유투자자문㈜에 대한 검사결과 조치안을 의결하고 지난해 신용카드사 실적도 발표한다.
특히 금감원은 이날 12월 결산법인에 대한 2004년도 사업보고서 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도 밝힐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