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제석재단이 지난 23일 역삼동 한독 본사에서 '제10회 한독제석재단 장학금 및 연구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한독 제공
한독제석재단이 지난 23일 '제10회 한독제석재단 장학금 및 연구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서울 역삼동 한독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한독은 의대생과 약대생 6명, 탈북 의료인 교육 장학생 2명, 의약학 교수 2명에게 총 1억2천8백만 원의 장학금과 연구지원금을 수여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매년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의대생과 약대생을 선정해 입학부터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며 "의∙약학을 전공한 한독 임직원들의 장학생 멘토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재단 연구지원금은 'Driver mutation에 따른 갑상선암의 비만관련 예후예측 표적 물질의 발굴'을 제안한 연세대학교 내분비외과 이잔디 교수가 선정돼 2천만 원의 연구지원금을 받았다.
약학 부문에서는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이용한 스타틴의 지역 사회 폐렴 예방 효과 구명 – 새로운 적응증 탐색을 통한 신약개발연구'를 제안한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신주영 교수가 선정돼 2천만 원의 연구지원금을 받았다.
한독제석재단은 한독 창업주 고(故) 김신권 회장과 한독이 출연한 사회공익법인으로 한독의약박물관 운영을 비롯해 의약계 발전을 위한 장학사업과 연구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