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으뜸이 직원' 시상 후 노석환 서울세관장(왼쪽 3번째)이 으뜸이로 선정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서울본부세관)
서울본부세관(세관장 노석환)은 27일 안용락 관세행정관 등 4명을 2월 서울세관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조사 분야 으뜸이 직원에 선정된 안 행정관은 1000여명의 아르바이트 직원을 동원해 면세점에서 국산화장품을 대리 구매한 뒤 약 43억원 상당의 화장품을 국제우편으로 밀수출한 조직을 검러한 공로가 인정됐다.
FTA 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최종남 행정관은 적절한 증빙 없이 임의대로 FTA협정세율을 적용하는 등 한-아세안 FTA협정을 위반한 업체를 적발해 약 21억원의 세수 확보에 기여했다.
일반 분야의 황영길 행정관은 '청렴불패 프로젝트' 추진 등 효율적인 기관 운영으로 '2016년 청렴종합평가 전국 권역내세관 1위', '2016년 성과관리 서울본부 권역내세관 1위'를 달성한 성과가 인정됐다.
심사 분야의 정현욱 행정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 편을 저가 수입신고한 업체를 적발하고 관세 등 9억6000만원을 부과해 세수 확보 노력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서울세관은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관세행정의 비정상의 정상화에 기여한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