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티자이2차'가 금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사진= GS건설 제공
- 동탄2와 오산 도심을 동시에 누리는 더블생활권, 1차와 합쳐 총 3130가구 브랜드타운 형성
실수요자들이 삶의 질을 중요시하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숲세권' 아파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숲세권 아파트는 단지 인근에 공원, 산, 호수 등 친환경적인 조건을 갖춘 아파트를 말한다. 이런 아파트는 대규모 녹지시설이나 공원 등이 인접해 조망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가생활까지 즐길 수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지난해 주택산업연구원에서 발표한 2025년 미래 주택시장 트렌드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참여한 1020명중 35%가 주택을 고를 때 쾌적성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이어서 교통(24%) 교육(11%)순으로 꼽았는데 이는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보다 대규모 녹지나 공원과 가까운 '숲세권'을 더 선호한다는 의미다.
이렇듯 숲세권 아파트의 인기는 분양시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부산 동래구 명장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동래명장'은 566가구 모집에 3만 7861명이 접수해 평균 66.94대 1로 1순위 마감했다. 옥봉산과 단지가 맞붙어 있어 자연환경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는 숲세권 아파트다. 또한 지난해 3월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에서 분양한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역시 새로 조성되는 직동공원 안에 들어서는 단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춰 1681가구 모집에 8536명이 접수 평균 5.08대 1로 1순위 마감했다.
업계관계자는 "최근 자연친화적 입지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숲세권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녹지공간이 턱 없이 부족한 수도권에서 숲세권 아파트는 희소성이 높아 부동산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상황으로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늘 1순위 청약이 진행중인 숲세권 아파트가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GS건설은 경기 오산시 부산동 부산도시개발사업지구 5구역에서 '오산시티자이 2차'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의 조경면적비율은 40%로 설계해 단지 내 테마가든 '엘리시안가든'을 포함 풍경자락길, 그랑파크, 그라스가든, 자이펀그라운드(테마형 어린이놀이터) 등으로 구성되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단지 동쪽으로 마등산이 위치해 쾌적성도 우수하다. 마등산 등산로, 운동시설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여가 시간을 보내기도 좋다.
또한 건폐율은 14%로 동간거리를 최대한 넓게 확보해 개방감을 높이고 사생활 침해 예방에 신경 썼다. 단지는 지하 4층 ~ 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총 1090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59~102㎡로 구성되며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약 95%를 자치한다.
'오산시티자이2차'는 오는 10월 입주 예정인 1차(2040가구)와 합쳐 총 3130가구의 자이 브랜드타운으로 거듭난다. 단지 앞에 동탄2신도시와 연계되는 신설 도로가 1차 입주시기에 맞춰 개통된다. 이 도로의 개통으로 1.7km 가량 떨어진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오는 9월 성호대로가 1차 단지까지 연장되면 약 1km 떨어진 오산시청을 포함한 도심권 진입이 훨씬 수월해진다.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좋다. 롯데마트, 이마트 등이 가깝고 문화예술회관, 시민회관 등도 주변에 있으며, 단지 바로 옆에 부산1초교(가칭)가 2018년 3월 개교 예정이다. 여기에 12개 학급 250명 규모의 국공립유치원도 초교 내에서 운영예정이다.
'오산시티자이2차' 28일(화) 1순위, 3월 2일(목)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3월 8일(수), 정당계약은 3월 14~16일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19년 10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