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신도시 옥정지구에 호수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경기 북부의 거점도시로 개발되는 양주신도시의 변화가 예사롭지 않다.
양주신도시는 옥정지구(706만3,000m²)와 회천지구(410만7,000m²) 2개 지구로 경기북부 유일의 대규모 신도시로 개발되며 판교신도시, 위례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보다 더 크고 쾌적하게 개발되는 만큼 경기 북부의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되는 곳이다.
쾌적한 환경과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양주신도시는 다양한 호재를 품고 있는 미래가치 높은 곳으로 최근 주거가치도 덩달아 상승하는 분위기다. 교통호재와 개발호재를 두루 갖추고 있으면서 서울 전셋값 수준으로 내집마련이 가능하다는 점에 서울에 직장을 둔 30~40대 젊은 층의 관심이 많아지면서 인구유입의 빠른 증가속도를 보이고 있다.
양주신도시의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구리~포천고속도로 개통, 지하철 7호선 연장 등으로 인해 서울과의 접근성이 점진적으로 상당부분 개선된다는 점이다.
지하철 7호선 연장은 양주 옥정지구를 출발해 서울 도봉산역에 이르는 15km 구간이다. 의정부 민락지구를 지나 강남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강남을 50분대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예비타당성 기준 6337억 원이 소요되는 광역철도 사업으로 사업비는 국비로 70%, 지방비 30%를 분담하게 된다.
또한 총 2조 590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진행중인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17년 6월 개통예정/50.54km)가 개통되면 주말마다 이어지는 상습정체를 해소시키고 구리~포천간 자동차 이동시간 단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빠른 인구유입으로 인해 아파트가격과 전세가 상승도 이어지면서 주택가치도 상승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40개월 이상 떨어지지 않고 유지해 오던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이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경기 북부지역의 상황은 다르다.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인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고 서울 전세·매매가 대비 저렴한 시세가 형성되어 있어 고양, 양주, 김포 등의 전세가는 타 지역 대비 두배 가량의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넉넉한 생활인프라와 체계적으로 갖추어진 교육환경도 양주신도시의 미래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옥정지구 중심에는 약 2만7700여m² 규모의 쾌적한 '옥정중앙공원'이 들어서며 이곳에는 주민 기본 생활인프라시설인 복합문화센터, 도서관, 체육관 등 의 주민필요시설이 골고루 갖추어지게 된다. 대형병원,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시설과 경찰서, 소방서 등 행정편의 시설도 조화롭게 들어서며 총 18개의 초.중.고교도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