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가솔린 3.3 모델. 사진 = 현대차 제
특히 현대차는 이번달 말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되는 그랜저 하이브리드까지 총 6개 엔진으로 동급 최대의 라인업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 모델은 개선된 람다Ⅱ 3.3 GD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35.0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는데 이는 기존 그랜저 최상위 모델이었던 가솔린 3.0 엔진보다 출력이 약 9%, 토크가 약 11% 높은 것이다.
또한 △JBL 사운드 패키지 △프리미어 인테리어 셀렉션 등의 기존 옵션 사양과 △전륜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 △발수 적용 앞도어 유리 △고급카매트 등 신규 사양이 기본 적용돼 상품성이 향상됐다.
이 모델은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4,160만원이다.
특히 그랜저 계약 고객들의 43%가 선택할 정도로 안전성과 편의성에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옵션인 '현대 스마트 센스 패키지'를 적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 모델은 1986년 출시된 그랜져가 30년 이상 받아온 고객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새로 출시한 신제품"이라며"준대형 시장에서 현대차의 입지와 그랜저의 가치를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랜저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약 3만8000대가 판매돼 시장의 높은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으며 지난 2월 자동차기자들이 선정한 '2017 한국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