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천안시 은행증권 복합점포에서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NH농협금융지주 제공
NH농협금융지주는 김용환 회장이 최근 충남 천안시에 소재한 은행·증권 복합점포 방문을 시작으로 일선 영업현장과의 소통경영을 본격화했다고 8일 밝혔다.
김 회장이 이날 찾은 복합점포는 기존과 달리 은행과 증권 영업점간 칸막이를 없앤 개방형 구조가 특징이다. 고객이 다른 영업 창구로 이동치 않고 은행·증권 두 곳 직원으로 부터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그는 현장에서 직원들에게 “복합점포는 고객에게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농협금융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영업 네트워크”라고 강조했다.
특히 여신업무 담당자의 사기진작을 위한 심사절차 표준화, 대출 및 심사 담당직원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증권 우수고객에 대한 대출 지원을 위해 은행 신용평가제도와의 연계를 약속했다.
또 비대면 거래가 늘어나는 최근 영업환경을 고려해 ODS 영업용도의 태블릿 PC 공급 확대 등 지원방안도 내놓았다.
김 회장은 17일 부산지역 현장경영을 포함해 은행, 증권, 보험 등 전국 자회사 영업점을 지속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김용환 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 2월 14~17일 7개 전 자회사를 방문해 임직원과 경영전반을 점검하는 현장경영 간담회를 진행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