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T map)이 검색 단위를 아파트 동 단위까지 정밀화, 성남시 분당구 181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한 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행정자치부의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아파트 단지 단위가 아닌 동 단위 건물의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국내에서는 'T맵'이 처음이다.
기존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경우 출입구에서부터 가고자 하는 건물을 별도로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이번 업그레이드에 따라 단지 내 도로를 통해 가고자 하는 건물 앞까지 검색·안내 받을 수 있게 됐다.
건물 출입구 정보 제공 기능도 보강, 목적지와 가까운 출입구를 이용하도록 최적의 길안내를 받게 되며 매일 변화하는 최신 도로명주소를 행정자치부로부터 자동으로 전송 받아 T맵에 적용한다.
기존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1개월 주기로 신규 정보를 반영하기 때문에 최신 주소가 검색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지만 향후에는 하루 평균 400여건이 생성되는 도로명주소를 실시간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