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봄기운이 무르익으면서 봄맞이 신메뉴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9일 업계에서 전해온 피자부터 버거류, 푸딩과 도다리, 빙수에 이르기까지 봄맞이 먹거리 신메뉴를 소개한다.
현대백화점, “제철 맞은 봄 도다리 드세요”
◆…봄 도다리 홍보 모습...현대백화점 제공
살이 통통하게 오른 '봄 도다리'는 3월~5월 제철에만 즐길 수 있는 별미로, 봄 쑥과 함께 끓이면 생선의 비린 맛을 잡아주며, 담백함과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경인 10개 점포(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에서 한 마리당(500g내외)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도미노피자, '더블크러스트 치즈멜팅 피자' 출시
도미노피자는 지난 8일 단짠 토핑과 풍성한 치즈가 겹겹이 터지는 봄 신제품 '더블크러스트 치즈멜팅 피자'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피자는 씬 크러스트와 씬 크러스트 사이에 고소한 통모차렐라와 페터크림치즈가 듬뿍 담겨 치즈 특유의 풍미와 색다른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달콤한 허니로스트햄과 짭조름한 갈릭비프가 토핑으로 올려져 환상의 단짠(단맛과 짠맛)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라지 사이즈 3만2900원, 미디엄 사이즈 2만7500원. 더불어 '더블크러스트 치즈멜팅 피자' 출시를 기념, 9일부터 4월 6일까지 피자 한 판 가격으로 사이드디시까지 맛볼 수 있는 스페셜 세트 2종을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도미노피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아티제, 청정지역의 건강함 담은 베이커리 신제품 4종 출시
◆…출처 : 카페 아티제
카페 아티제는 지난 7일 청정지역 원재료의 건강한 맛을 담은 베이커리 신제품을 출시했다.
▲해남 자색고구마 앙금빵 ▲해남 자색고구마 크림치즈빵 ▲제주 녹차 크림빵 ▲제주녹차 치즈빵 등 청정 지역 특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해 맛과 건강을 모두 담은 것이 특징이다.
가장 좋은 원재료만을 고집하는 아티제의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깨끗한 황토밭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섬유질이 풍부한 '해남 자색고구마'와 전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녹차 산지에서 재배해 쌉싸름한 맛이 살아있는 '제주도산 녹차'를 사용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설빙, 역대급 빅 사이즈 '오레오 초코 몬스터 설빙' 한시 출시
설빙은 역대급 빅 사이즈 신제품 '오레오 초코 몬스터 설빙'을 한정 판매에 들어갔다.
'오레오 초코 몬스터 설빙'은 설빙 특유의 빙수 위에 '오레오'를 쌓아 올린 초콜릿 디저트 메뉴다. '오레오'가 우유와 잘 어울리는 쿠키라는 점에서, 설빙 빙수의 우유 베이스와도 찰떡궁합을 보인다는 것이 설빙 측 설명이다.
게다가 달콤하면서도 쌉쌀한 초콜릿 파우더를 더해 한층 더 깊어진 달콤함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오레오 초코 몬스터 설빙'은 사이즈를 키우고 가격을 낮춰 기존 제품대비 가성비를 갖췄다. 역대급 사이즈를 자랑하는 동시에, '한딸기 설빙' 등 '한 시리즈' 평균 가격인 1만2000원보다 저렴한 9900원에 선보였다. 오는 4월까지만 판매될 예정이다.
SPC삼립, 그릭슈바인 필라프 2종과 '과일 제리뽀' 3종 연속 출시
◆…그릭슈바인 필라프 2종 연출 컷...SPC삼립 제공
SPC삼립에서는 그릭슈바인 필라프 2종과 탱글탱글 상큼한 젤리 '과일 제리뽀' 3종을 선보였다. 이중 '과일 제리뽀'는 1983년 출시 후 30년 넘게 사랑받아온 '제리뽀'에 과육을 넣은 제품이다.
투명하고 탱글한 젤리와 함께 감귤, 코코넛과 포도, 복숭아 세 종류의 상큼한 과육을 더했으며, 기존 제품보다 용량을 30g 늘렸다. 여기에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 라이언, 튜브, 어피치를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어 지난 7일에는 SPC삼립에서 운영하는 육가공 전문 브랜드 그릭슈바인에서 '그릭슈바인 필라프' 2종을 선보였다.
'그릭슈바인 필라프(Pilaff)'는 실제 강남역 맛집 그릭슈바인 메쯔거라이 매장에서 판매되는 인기 메뉴를 상품화한 가정간편식(HMR) 냉동볶음밥이다.
독일 쉐퍼社와 기술제휴로 만든 그릭슈바인 햄과 국내산 계란으로 만든 '햄에그 필라프(220g)'와 그릭슈바인 소시지와 마늘의 풍미를 담은 '갈릭소시지 필라프(220g)' 2종이다.
버거킹, 더블패티와 그릴드한 풍미의 조화, '그릴드 BBQ' 출시
버거킹에서는 그릴드한 풍미의 BBQ 소스, 신선한 토마토가 더블패티와 조화를 이루는 더블킹(Double King)메뉴의 신제품 '그릴드 비비큐(BBQ)'를 새롭게 선보였다.
더블킹(세트 3900원/단품 2900원)은 패티가 2장 들어 있는데다 콜라와 두툼한 프렌치프라이가 포함된 세트메뉴를 3900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메뉴.
이번에 선보인 더블킹 신메뉴 그릴드 비비큐는 두툼하고 부드러운 더블패티에 신선한 토마토와 양상추, 그리고 매콤달콤한 바베큐 소스의 그릴드한 풍미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기존 '와일드갈릭', '슈프림치즈', '스위트갈릭' 등 더블킹 3종에 신메뉴 '그릴드 비비큐'가 추가돼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투썸플레이스, “올 봄엔 '커스터드 푸딩' 어떠세요?”
◆…출처 : CJ푸드빌
CJ푸드빌의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8일 커스터드 위에 유크림을 올린 '오리지널 커스터드 푸딩'을 전 점에 선보였다.
커스터드(Custard)는 달걀, 우유, 설탕 등을 섞어 만든 크림으로 일반적으로 빵이나 푸딩을 만들 때 넣는다.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20·30 여성 고객들의 식후 디저트로 인기가 높다.
이러한 커스터드 제품의 선호에 따라 출시한 '오리지널 커스터드 푸딩'은 토핑으로 사용된 유크림 함량(19.8%)을 높여 원재료의 진한 맛을 강조했으며, 냉장 보관해 차게 먹으면 달콤함과 풍미가 더욱 살아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아울러 투썸플레이스는 커스터드 푸딩 제품 출시를 기념해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4일까지 푸딩 2개를 구매하면 1개를 무료 증정한다. 3월 15일부터 28일까지는 푸딩 1개와 콜드브루(니트로 콜드브루 포함) 1잔을 함께 구매 시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롯데푸드, 강레오 셰프와 제휴 '쉐푸드' 리뉴얼 신제품 출시
롯데푸드는 가정간편식 브랜드 '쉐푸드'의 모델로 강레오 셰프를 선정하고 제품군 확대, 디자인 변경 등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신제품을 선보였다.
'쉐푸드'는 롯데푸드에서 2010년 출시한 가정간편식 브랜드로, 셰프(chef)와 푸드(food)의 합성어며 '셰프가 만든 프리미엄 가정간편식'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리뉴얼 후 출시된 첫 제품은 중화풍의 '쉐푸드 육교자'다. 봉지째 전자레인지에 데워 2분만에 완성할 수 있는 간편 조리 만두로, 제품 안에서 가열된 증기가 찜 조리 효과를 내 만두피가 촉촉한 것이 특징이다.
함께 출시된 '쉐푸드 볶음밥'은 가마솥 직화 방식으로 밥을 지어 고슬한 식감의 볶음밥이다. 밥을 순간적으로 동결시켜 갓 지은 밥맛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며 치킨 데리야끼 볶음밥, 산나물 보리밥, 갈릭쉬림프 필라프 등 다양한 종류로 출시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