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신규 수익 창출과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판매, 수주, 출하에 이르는 전체 공정관리 과정에 스마트 솔루션을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자동화, 스마트화, 스마트 솔루션이라는 콘셉트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기법을 공정관리에 적용해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것이 포스코의 설명이다.
포스코는 산업·고객사별 다양한 주문, 출하 데이터를 빅데이터 기법으로 분석해 질적으로 향상된 주문·생산·설계·출하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포항공과대학교, 포스코ICT 등과 협업해 선적에서 운항에 이르는 일정을 최적화하는 알고리즘을 2018년 상반기까지 개발한다.
포스코는 "스마트 공정관리 구현으로 재고감축, 실수율 향상, 물류비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연 300억원 이상의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