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율 70%에서 30%로 인하
내년부터 수도권내 중기업 중 부가통신업 등 지식기반산업은 소득·법인세 20%를 감면받는다.
또 내년 7월부터 개인사업자가 전자상거래로 물건을 판매한 뒤 판매대금을 전자화폐로 결제받는 경우 결제금액의 2%가 부가가치세에서 공제된다.
아울러 현행 70%인 청주세율은 쌀소비 촉진을 위해 약주와 같이 30%로 인하된다.
재정경제부는 3일 국회 재경위가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해 이같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16개 업종의 중소기업에 대해 소득·법인세의 10∼30%를 감면해주는 중소기업특별세액감면이 축산업, 종자 및 묘목생산업까지 확대된다.
또 엔지니어링업, 정보처리 및 컴퓨터운용관련업, 부가통신업, 연구 및 개발업, 방송업 등 지식기반산업중 수도권내 중기업도 세액감면을 받게 된다.
이밖에도 원격대학(사이버대학)도 일반 대학으로 인정돼 기업이나 사업자가 사이버 대학에 기부할 경우 소득금액의 50%까지 비용으로 인정된다.
또 도서관, 박물관 등을 진흥하기 위해 입장료수입 외에 부속식당 등 시설입장객을 상대로 한 수익사업에서 발생한 소득금액도 전액 고유목적사업 준비금으로 적립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