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사장 윤종근)이 신재생에너지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의 자리를 가졌다.
남부발전은 9일부터 이틀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윤종근 사장 주재로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신재생사업 추진 워크숍'을 열고 경영위기 타개와 미래성장동력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남부발전 본사와 사업소는 신재생사업 추진계획,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RPS 이행계획 등을 점검했다. 이어 에너지경제연구원 이근대 박사의 '8차 전력수급계획의 주요이슈', 해양대 이영호 교수의 '신재생에너지 글로벌 동향과 기술 및 전략', 한국에너지공단 김민수 차장의 '농촌태양광사업 활성화 방안' 등 외부 전문가의 특강을 청취했다.
아울러 본사와 사업소로 구성된 9개팀은 신재생사업의 장애요인과 해결방안,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농촌태양광사업 활성화 방안 등 9개의 조별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열어 청렴하게 신재생사업을 추진키로 다짐했다.
특히 이 자리는 신기후체제 출범, 전력수급계획의 석탄화력 지양 정책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영환경을 타개하기 위한 해답은 소수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에서 찾아야 한다는 CEO의 경영방침을 다시 한 번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워크숍에는 고명석 기술안전본부장과 윤진영 신성장사업단장을 비롯한 신재생사업담당 실무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윤종근 사장은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는 향후 신재생사업 추진시 적극 반영하겠다"며 "글로벌 으뜸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2000가지 마음을 하나로 합쳐 신재생사업 추진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