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윤경 의원실 제공.
국회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이 15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2017년도 소비자권익증진상'을 수상했다.
제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명동 YWCA 4층 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소비자 권익 특히 약탈적인 금융시스템에 노출되어 있는 금융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힘써온 점이 높이 평가돼 단상에 올랐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소비자권익증진상'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입법, 소비자운동 지원, 정책제안과 조사연구 등을 통해 소비자 권익 증진 활동에 두각을 나타낸 사람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제 의원은 그동안 신용사업자가 이익을 독점하고 위험요소의 대부분을 신용소비자에게 전가할 수 없도록 책임을 강화하는 '소비자신용 보호법', '소비자문제 상담·분쟁조정·소송 등 피해구제 사업', '소비자 안전 확보 및 피해예방 사업' 등 소비자 관련 입법활동을 해왔다.
제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금융소비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제도를 개선해 공급자와 수요자가 공정한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상식적인 노력을 높게 평가해주셔서 영광스러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가 피동적인 보호의 대상이 아닌 당당한 경제의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사업자와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진정한 경제활성화라는 것을 계속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