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전용 신차 '올 뉴 위에동' 모델. 사진 =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 중국 합자법인 베이징현대가 20일(현지시간) 중국에서 '올 뉴 위에동(영문명 : CELESTA)' 신차발표회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주요 매체 및 임직원 등 총 8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베이징, 광저우, 청두, 항저우, 시안, 정저우 등 6개 도시에서 동시 진행되었다.
2008년 중국시장에 첫 선을 보인 '위에동'은 지난해까지 단일 판매 차종 기준 최다인 133만여대 판매되어 초기 정착 및 고속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베이징현대 총경리 장원신 부사장은 “이번 출시되는 모델은 중국 전용 차종으로 동급 최대 공간성 등 기본 상품성과 합리적 가격을 겸비한 경제형 패밀리 세단”이라며 “베스트셀링카 이미지를 통해 영 패밀리 고객층을 집중 공략하여 베이징현대 대표 패밀리 세단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C2 차급은 "2015년 대비 9.2% 성장한 674만대로 SUV 차급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이며, 이 모델이 속하는 C2 로우급 시장은 142만여대 규모"라고 말했다
이 차량은 베이징현대가 C2 로우 차급의 중국 전용 신차로, 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넓은 실내 공간과 최고 수준 연비의 실용성, 중서부 지역 도로환경에 특화된 주행성능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디자인은 대범하면서도 강인한 외관에 신규 적용된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을 탑재하였고, 공간감과 개방감을 강조한 수평적 레이아웃에 인체공학적 센터페시아 설계로 편안하면서도 안락함을 느낄 수 있도록 구현했다. 또한 동급 최대 2열 헤드/레그룸 및 트렁크 용량 확보를 통해 넓은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아울러 감마 1.6 MPI 엔진에 6속 변속기의 파워트레인 탑재로 저중속에서의 성능 개선과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확보하였고, 직립형 쇽업소바 적용을 통한 험로 승차감 개선 및 도어 이중 실링 적용으로 소음진동을 최소화시키는 등 차별화 된 USP를 확보하였다.
또한 동급 최초로 △차량자세 통합제어(VSM) △드라이브 모드 셀렉트 △스마트 트렁크 및 스마트 키 △주차 안내 장치(PGS) 등이 탑재되어 상품경쟁력을 한층 더 높였다.
이 밖에도 △신형TPMS(자동차 스스로 타이어 공기압 체크) △신형사이드에어백(골반부까지 확장) △차체자세 제어장치 △경사로밀림방지장치 등 안전사양과 동급 최고 수준의 제동 성능, 초고장력강판 42% 확대 적용 등으로 가족을 위한 다양한 안전사양이 탑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