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상수관 매설 위치를 알려주는 상수관로 표시못 디자인을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고 관로 유지관리가 쉽도록 혁신적으로 표시못 디자인으로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
그간 상수관로 표시못 설계지침이 없어 규격 및 명칭표시 등이 일치하지 않아 타시설물(가스관, 하수관 등) 표시못과 구분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수도과에선 전국적으로 사례를 수집·분석하고 꾸준히 연구해 김해시에 적합한 표시못 표준디자인을 선정했다.
재질 및 규격은 상수도시설기준을 참고했다. 헤드부 색은 맑은물이 연상되도록 파랑색을 선택 관재질 및 관경을 표시해 빠른 육안점검이 가능하도록 특색 있는 상수관로 표시못을 선정했다.
수도과장은 “새로 선정한 상수관로 표시못 표준디자인을 앞으로 시행하는 모든 도로포장 공사에 적용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의 시행으로 정확한 관로위치 파악이 가능해져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 하므로 누수 복구시간 단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