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세계 5위 고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에 들어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분양에 나섰다.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롯데월드타워에 들어서는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를 분양 중이라고 밝혔다.
이 레지던스는 지상 123층, 높이 555m 규모 롯데월드타워 내 지상 42~71층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133~829㎡, 223실 규모로 구성된다.
지상 42층은 상류층 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며져 골프연습장, 요가실 등의 스포츠시설과 클럽라운지, 라이브러리카페, 게스트룸 등 사교시설이 조성된다. 휴게·편의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도어맨, 컨시어지, 하우스키핑, 셰프, 케이터링·룸서비스 등 글로벌 최상위로 평가 받는 프레스티지 호텔 수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그니엘 서울, 롯데 뉴욕팰리스, 롯데호텔 모스크바, 롯데하노이 펜트하우스 이용특전과 프리빌리지 플래티넘, 트레비클럽 등의 멤버십을 제공한다.
롯데건설은 "에비뉴엘, 롯데면세점, 제주 빌라스, 롯데스카이힐CC 등 롯데의 다양한 계열사에서 제공하는 우리나라 첫 글로벌 프레스티지 혜택과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방문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고 있다. 예약 대기 고객으로 인해 관람까지 1달 정도 시간이 걸린다. 이에 롯데건설은 홈페이지를 통해 거실, 침실, 주방, 욕실 등 일부 세대의 완공 모습과 조망 환경을 공개했다. 지상 70층에서 항공 촬영한 주·야경 파노라마뷰와 석촌호수, 잠실, 한강, 강남 일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해외 부호나 외국 거주 경험이 있는 국내 상류층들은 브랜드 호텔서비스 레지던스의 가치를 알고 있고 인맥 형성을 위해 찾는 사람들이 많다"며 "외국에서도 별장으로 구입하려는 부호들이 많아 국내 재력가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