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열린 서울본부세관 AEO 간담회에서 정일석 서울세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서울본부세관)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일석)은 지난 28이 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AEO 기업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관내 AEO 기업 중 공인등급이 AA 이상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등 16개 업체 임직원 40명이 참석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AEO 기업들이 통관시 느끼는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올해부터 새로 도입되는 제도에 대한 Q&A 시간을 갖는 등 AEO 기업과 관세행정 전반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세관은 '정기 수입세액 정산 보고 제도' 도입으로 매년 AEO기업이 자체적으로 납세신고 적정성 여부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세관에 제출함으로써 납세자의 세 부담의 불확실성 조기해결 및 과세당국의 부족한 관세조사 인력한계 극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2008년 도입한 'ACVA 제도' 활성화를 위해 ACVA 심사기간 단축 및 세제혜택 부여 등 기업의 초기 진입비용 부담을 축소함으로써 기업의 경영안정성 및 조세예측 가능성 제공이라는 ACVA 제도의 순기능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일석 세관장은 "관내 AEO 기업과의 간담회를 갖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하며 AEO기업 상호 발전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규도입 제도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세관은 새로이 도입된 제도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내 AEO 기업과의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