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전주 센트럴타워'. 사진= 코리아신탁사 제공
부동산 정책 규제로 인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은 다수의 조합원이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결성하는 조합을 말한다. 일정한 자격 요건을 갖춘 조합원에게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제도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조합원 모집과 토지매입, 인허가를 조합원이 직접 시행하기 때문에 아파트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또한 전매제한에서 자유롭고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은 장점이 있다. 사업 승인 후 양도와 양수가 자유롭다.
전주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중 우수한 입지를 가진 현장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가칭)기린로 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는 전북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287-15, 완산구 서노송동 660-7번지 일원에 총 351세대(예정)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전주 센트럴타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 78㎡, 84㎡타입의 중소형 위주 주택형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조합원 가입은 전북에서 6개월 이상 거주자이며 무주택 세대주이거나 85㎡이하 주택 1채를 소유한 세대주일 경우 가능하다.
전주 기린대로는 전주의 중심에 위치한 교통 핵심지역이다. 견훤왕궁로와 시내외를 이어주는 다양한 버스노선이 자리잡고 있다. 전주종합버스터미널, 전주역, 순천-완주 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전주IC, 개통된 KTX호남선을 이용해 수도권과 전국으로 이어지는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주택조합 가입을 고려할 때 중요한 것은 조합의 자금관리가 얼마나 투명하게 이뤄지는지 자금관리를 안정적으로 하는지 여부다. 이같이 조합원으로 구성된 주택조합의 자금관리는 사업성패의 주요 사안으로 꼽힌다.
전주 센트럴타워의 자금관리는 부동산 금융 전문회사 코리아신탁사가 맡았다. 코리아신탁사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추진 과정에 필요한 자금의 투명성과 안정적인 자금관리를 진행한다.
사업 관계자는 "이 지역은 전주의 중심지이고 전주의 생활 인프라가 모인 도심 사업지로 신규아파트에 대한 실소유자들의 관심이 많다”며 “전주 센트럴타워를 주변단지와 차별화된 전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전주 센트럴타워 주택홍보관은 3월 31일 문을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