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빈 세계선수권 10위 <사진: 올댓스포츠>
김연아의 후계자로 평가받는 피겨스케이팅 선수 최다빈(17)이 세계선수권에서 10위를 기록했다.
1일(한국시각) 최다빈은 핀란드 헬싱키 하르트발아레나에서 펼쳐진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안정된 연기를 펼치며 191.11점을 기록했다.
이날 최다빈은 프리스키테잉에서 128.45점을 획득했으며 쇼트프로그램을 합쳐 190점을 넘었다.
한국 선수로는 김연아 이후 처음 국제빙상연맹(ISU) 공인 개인 최고점이다. 지난해 11월 박소연이 기록한 185.19점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아울러 최다빈은 자신의 개인 최고점(이전 182.41)점 또한 경신했다.
최고점을 갱신한 최다빈은 10위에 오르면서 동계올림픽 출전권 2장을 한국에 안겼다.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1,2위에 오르는 선수의 국가는 올림픽 출전권 3장을 얻고 3위부터 10위까지 나라는 2장을 받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