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이달부터 인생에 꼭 필요한 3대 자산인 ▲건강 ▲노후 ▲가족 자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3대 자산 바로 알기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3대 자산 바로 알기 캠페인은 생로병사(生老病死)로 요약되는 인생을 살면서 건강·노후·가족 자산 등 3대 자산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컨셉에서 출발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건강자산은 암으로 대표되는 중병을 치료하기 위해 필요한 자산을 말한다"며 "암 보험, 치명적질병(CI) 보험 등을 활용해 의료비를 미리 준비해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생명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비 중 65세 이후부터 소요되는 의료비는 8100만원으로 의료비의 대부분이 소득 활동이 없는 노후에 발생한다.
즉 의료기술이 발달하고 평균수명이 더 길어짐에 따라 평생 의료비도 더 증가할 수밖에 없다는 게 삼성생명의 분석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노후자산에 대해서는 "본인과 배우자의 노후생활을 대비하기 위한 자금"이라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의 2016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평균 기대수명은 1970년 61.9세에서 2014년 82.4세로 20년 이상 증가했다. 또 국민연금의 경우 65세 이상 인구의(약 700만) 38%만이 수령하고 있으며 수령자의 월 평균 금액은 36만8000원에 불과했다.
따라서 늘어난 기간만큼 준비해야 할 노후 생활비도 증가하며 은퇴 후 최소 생활비가 월 169만원인점을 감안하면 국민연금 외에 개인연금 등을 따로 준비해둘 필요가 있다는 게 관계자의 분석이다.
그는 "가족자산은 가장(家長)의 부재에 대비한 자산"이라며 "안타까운 일이지만 가정의 소득원을 잃게 되면 가족의 생계는 막막하다"고 말했다.
2015년 기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최소 3년치의 평균생활비는 1억2204만원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에 "3대 자산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이를 준비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삼성생명의 3대 자산 컨설팅 시스템을 활용하면 연령이나 결혼, 자녀 유무 등 여러 상황에 맞게 3대 자산을 갖출 수 있는 해법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즉 삼성생명은 고객의 성향 등에 따라 ▲건강형 ▲노후형 ▲가족형 등으로 고객의 자산 유형을 구분했다.
또 현재 준비 현황을 점수화해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후 각 자산별로 고객이 원하는 수준에 비해 얼마나 부족한 지 분석한 뒤 어떤 상품으로 보완할 수 있는지를 '고객 맞춤형 컨설팅' 방식으로 제안한다.
삼성생명은 아울러 '3대 자산 바로 알기 캠페인'을 확산시키기 위해 경품 이벤트, TV광고, 웹툰 홍보 등도 진행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인생에서 필요한 3대 자산을 살펴보고 젊었을 때부터 준비해 보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며 "컨설턴트를 통해 3대 자산 컨설팅을 받아보고 부족한 자산을 채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