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바이오 세라믹 소재센터 모습.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강석중)은 충북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센터를 준공했다고 3일 밝혔다.
센터는 건축비 198억원(국비 102억원, 지방비 76억원, 부지 2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4959㎡)로 2015년 12월 착공, 1년 4개월만인 올 3월 말에 준공했다.
센터는 장비 설치가 마무리된 하반기부터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 산업의 핵심 전초기지의 역할을 수행한다.
정부기관·대학·연구소·기업 등 외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아이디어부터 시제품 생산, 시험분석 및 평가, 상품화까지 One-Stop 기업 지원을 목표로 운영된다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2020년까지 바이오세라믹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지원 구축사업(총사업비 100억원)을 통해 제품의 인허가 준비를 위한 사전분석, 평가기반 등 R&D·장비 및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산화 시설 및 평가지원을 위해 양산화 공정실, 이화학분석실, 생물학적 안전성‧유효성 평가지원실 등의 시설과 첨단 장비가 구축되는 올해 하반기부터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 관련 기술 개발 및 기업 지원 업무를 본격 시작하게 된다.
한편 국내 유일의 세라믹 분야 종합연구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준정부기관으로 세라믹 분야 연구개발, 시험·분석, 기술지원, 정책지원 등을 수행하며 국내 세라믹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