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3일 민주당 대선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대선경선 마지막 순회경선에서 최종 득표 93만649표로 57%를 얻어 과반 득표해 민주당 제19대 대선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
문 후보는 이날 수도권·강원·제주 순회경선에서 전체 60.4%의 득표율을 올렸고 이 시장은 22%, 안 지사는 17.3%, 최성 고양시장은 0.3%에 그쳤다.
문 후보는 투표소투표와 ARS투표, 순회투표가 더해진 전체 유효투표수 66만1,944표 중 60.4%인 39만9,934표를 차지했다.
문 후보는 투표소투표에서 총 투표수 2만6626표 중 64.9%인 2만6626표를 획득했다. ARS투표에서도 60.2%인 37만9633표를 얻었다. 순회투표에서는 3034표로 66.3%를 차지했다.
재외국민 투표에서는 전체 유효득표수 4,047표 중 65.6%인 2,001표를 얻었고 2차 선거인단 ARS투표에서는 전체 유효득표수 41만5,901표 중 48.8%인 20만3,067표를 획득했다.
수도권 경선 2위를 차지한 이 후보는 투표소투표에서 22%인 5857표, ARS투표에서 21.1%인 13만9,339표, 순회투표에서 10.7%인 492표를 얻었다.
안 후보는 각각 3,434표(12.9%), 10만9,767표(17.4%), 1011표(21.1%)를 얻어 3위를 차지했다.
재외국민투표에선 이 후보는 911표(29.9%), 안 후보는 130표(4.3%)를 얻었고, 2차 선거인단 ARS투표에서는 안 후보가 11만2,544표(27.1%), 이 후보가 9만9020표(23.8%)를 획득했다.
한편, 호남, 충청, 영남, 수도권·강원·제주 누적 득표율은 문 후보에 이어 안 후보가 21.5%(35만3,631표)로 2위, 이 후보가 21.2%(34만7647표)로 3위를 차지했다. 안 후보와 이 후보 간 득표율 차이는 불과 0.3%p로 2,3위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민주당 제19대 대선경선 누적 투표수는 164만 2640명으로 투표율 76.6%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