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선옥)는 지난 7일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을 찾아 지역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삼동면은 노인 인구가 많고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해 주민들이 평소에 병원진료를 받으러 다니기 불편한 지역으로, 최신 의료설비를 탑재한 공단의 진료버스 2대를 이용, 삼동면사무소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는 고신대 복음병원, 울주군 우리치과, 울산시 약사회 등 의료진과 공단 봉사단원 34명이 참여해 내과, 이비인후과, 안과, 재활의학과, 치과, 약제과 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더불어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겐 공단 차량을 이용,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마을 기념품으로 발 마사지기를 증정하고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교육 등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삼동면 관계자는 “인근에 병원이 없어 먼 길을 나가야했는데, 덕분에 수준 높은 진료를 받았고 우리 마을을 위해 시간 내어 찾아준 의료진들과 공단 봉사 단원에게 감사 인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